본문 바로가기

남놀터 매거진

THE CURATOR
루이스클럽
루이스클럽

루이스클럽에선 세상 모든 스타일의 남자들을 위한 아이템을 만날 수 있죠. 클래식한 멋을 아는 남자, 트렌드를 아는 남자, 심지어 패션 테러리스트까지도!

루이스클럽 님의 다른 콘텐츠

[LOUIS CLUB-AROUND] 실례합니다, 책은 아닙니다만

0 81 viewed 2017-12-04

 

실례합니다, 책은 아닙니다만

-책방에서 찾은 책 이외의 것 

 

 

언제부턴가 책방에서 책만 사지 않는다. 책방의 로고가 단정하게 새겨진 예쁜 에코백도 산다. 가벼운 마음으로 책 대신 볼펜이나 수첩을 사 들고 나 올 때도 있다. 책방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책이 아닌 것들. 저마다의 모양으로 눈이 가는 많은 것 중 책방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굿즈만 모았다. 

에디터 김혜원 포토그래퍼 Hae Ran

editor이미지

PP 토트백 | 2만원 | 포스트 포에틱스

해외에서 출판된 디자인 및 예술 서적을 국내에 유통하고 판매하는 포스트 포에틱스에서는 탐나는 서적들만큼 갖고 싶은 토트백을 판다. 얇은 원단으로 만들어졌으며, 두께가 두껍거나 크기가 큰 아트북을 넣어도 좋을만큼 공간이 넉넉하다. 유일한 단점은 흰색, 검은색, 하늘색, 베이지색, 남색, 주황색, 옅은 회색, 총 일곱 가지 색상이 있어 마음에 드는 것이라면 색깔별로 모아야 성이 풀리는 (나 같은) 사람은 지갑을 조심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포스트 포에틱스
A.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40, 지하 3층 H. postpoetics.kr T. 02 322 7023

 


editor이미지


(왼쪽)유어마인드 2017 배지 | 4천 5백원 | 유어마인드

유어마인드는 국내에서 제작된 독립출판물과 아트북 중심의 해외 서적, 음반, 굿즈를 판매하는 작은 책방이자 2009년부터 ‘언리미트 에디션’이라는 이름의 아트북 페어를 열고, 일러스트레이션, 만화, 요리, 사진 분야의 서적을 발간하는 출판사다. 책방은 올해 서교동에서 연희동으로 공간을 옮겼는데 여전히 좋은 책과 넓은 창, 그리고 세 마리의 고양이 모모로, 쿠리쿠리, 표표가 자리를 지킨다. 참고로 올해 새로 제작된 이 배지 속 가지런한 앞발의 주인공은 표표다.

유어마인드
A.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11라길 10-6, 2층 우측 H. your-mind.com T. 070 8821 8990


(왼쪽) 배지 | 4천원 | 더 북 소사이어티

예술, 성 정치학Sexual Politics, 행동주의Activism 등 국내외 여러 분야의 책을 판매하고 다양한 토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더 북 소사이어티는 스스로를 서점이며 프로젝트 스페이스라고 소개한다. 한 인터뷰에서는 이렇게 말했다. “책Book을 통해 만들어지거나 책 자체가 되는 사회Society, 그리고 그일원으로서 자리를 지키는 것이 지금 우리가 가진 목표다.” 더 북 소사이어티에서는 자신들의 로고를 본뜬 배지를 판다. 나는 이 배지를 어떤 지지나연대의 표시로 달고 싶다.

더 북 소사이어티
A.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10길 22, 2층 H. thebooksociety.org T. 070 8621 5676

(오른쪽)  140자 원고지 노트 | 6천원 | 위트 앤 시니컬

유희경 시인의 시집 전문 서점 위트 앤 시니컬은 출판사 아침달과 함께 한정판 시집을 발간하는 동시에 굿즈를 만든다. 그렇게 나온 첫 번째 굿즈가 검은색 표지의 140자 원고지 노트다. “누구나 원고지를 채워야 한다는 강박이있었을 거예요. 일상이 바쁘면 원고지가 예뻐 보여요. 그건 원고지 지옥에서 벗어났다는 거겠죠?” 커서가 깜빡이는 모니터 화면이 익숙한 우리에게 이 노트는 과거의 유물에 가깝다. 여기에 아름다운 것, 슬픈 것, 설명되지 않는 마음들을 적어 나가면 좋겠다.

위트 앤 시니컬
A.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역로 22-8, 3층 H. instagram.com/witncynical T. 070 7542 8972

(오른쪽) M.K.B.C 파우치 | 7천원 | M.K.B.C

침구나 커튼을 바꾸고 싶을 때, 음식과 건축에 관한 책이 보고 싶을 때 이곳에 간다. M.K.B.C는 패브릭 브랜드 키티버니포니에서 운영하는 디자인, 예술 전문 서점이다. 2015년 문을 연 키티버니포니의 플래그십 스토어 메종 키티버니포니 서울 내에 독립된 공간으로 존재한다. M.K.B.C에서 판매하는 파우치는 책을 엎어놓은 모습에서 착안한 이곳의 시그너처 패턴의 패브릭으로 만들어졌다. 파우치와 잘 어울리는 빨갛고 파란 앙증맞은 술은 각각 9천원에 별도로 판매한다.

M.K.B.C(Maison Kittybunnypony Book and Cafe)
A.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5길 33-16 H. mkbc.kr T. 02 322 0290


editor이미지


(왼쪽) 파크 토트백 | 각 2만원 | 파크

책이 가득한 책장을 떠오르게 하는 이 토트백은 파크에서 판매한다. 파크는 도산공원 옆 퀸마마마켓 3층에 위치한 서점이다. 넓은 창으로 보이는 공원의 풍경과 공간을 메운 책들에 대번 마음이 기뻐진다. 파크는 ‘어른들을 위한 서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6년 문을 열었다. 책에 대한 취향과 관점을 발견하고 이를 단단하게 만드는 공간을 지향하며, 포스트 포에틱스가 해외 서적을, 땡스북스가 국내 서적을 큐레이션해 함께 만들었다.

파크
A.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46길 50, 퀸마마마켓 3층 H. parrk.kr T. 070 4281 3371

(오른쪽) 이라선 에코백과 북스탠드 | 각각 1만원, 3만 5천원 | 이라선

사진 책방답게 이라선은 중형 필름 봉투가 그려진 에코백을 만들었다. 얼마 전부터는 문의가 많았던 자체 제작 진열용 북스탠드도 판매하기 시작했다. 수작업으로 만든 북스탠드는 크고 작은 사진집 모두 튼튼하게 떠받친다. 이라선에서는 절판된 희귀본부터 초판본, 최근 출간된 신작까지 다양한 사진집이 래핑 되지 않은 채 진열되어 있다. 인테리어 콘셉트는 ‘집 안의 서재’다. 그러니까 라운지체어에 편안하게 앉아 사진집을 감상하는 호사를 누릴 수 있는 고마운 곳이다.

이라선
A. 서울시 종로구 효자로7길 5 H. irasun.co.kr T. 010 8660 3567

 

 


 

AROUND : a-round.kr/ 

 

 

 

 

 

 

 

 

태그 #어라운드

관련상품

댓글 (0)